대전점자도서관, ‘점자교육원 지정사업’ 선정

대전점자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년 점자교육원 지정사업’에 선정되어, 2025년 10월 1일부터 2028년 9월 30일까지 3년간 점자교육반을 운영하게 되었다.

이번 지정사업은 점자교육의 체계적 운영과 점자문화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하며, 시각장애인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이 점자를 배우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25년 첫 해에는 11월부터 12월까지 2개월간, 점자에 관심 있는 시민 10명을 대상으로 주 2회, 총 12회 과정의 기초 점자교육반이 운영될 예정이다.

대전점자도서관 관계자는 “점자교육원이 지역의 점자문화 확산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더 많은 시민들이 점자에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대전점자도서관은 점자교육뿐 아니라 점자 인식 개선과 점자 활용 문화 확산에도 앞장설 계획이다.